공지사항

"대형 전기트럭 시장 개척해 韓 탄소중립 정책 지원할것"
작성자 최고관리자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
첫 전기상용차 'FH일렉트릭' 연비 절감·안전성으로 무장

"전기트럭 보조금 강화 필요"

 대형 트럭은 연비가 핵심 경쟁력인 차다. 주로 물류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채택해 사용하는데 연비에 따라 운영비 절감 폭과 수익성이 천차만별로 갈리기 때문이다. 무거운 화물을 짊어지고 오가는 만큼 강력한 성능은 기본이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연비와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통해서다. 지난해 말 풀무원에 볼보 FH 일렉트릭을 인도하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대형 전기트럭 시장을 열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지난 4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 있는 볼보트럭 본사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42%로, 국내 수입 상용차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안주하지 않고 신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상용차 고객군을 분석해 보면 평균적으로 연료비 비중이 전체 비용의 45%로 절대적인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유럽에서 이미 도입된 대형 전기트럭 상황에 비춰 보면 기존 내연차량에 비해 연비 절감 효과가 7%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강점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이자 글로벌 판매 1위 모델이다. 저소음·무배출 전기구동 시스템에 최대 출력 490㎾의 힘을 뿜어내 44t 운송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생산된 삼성SDI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투입됐는데, 1회 충전에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다. 2024년 유럽에서 처음 도입된 상용차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안전성도 공인받았다.

박 대표는 "적재량 25t 이상 대형 트럭은 국내 차량 대수 비중으로 보면 1%밖에 안 되지만, 전체 자동차가 뿜어내는 미세먼지의 24%를 배출하는 미세먼지 주범"이라며 "대형 트럭 1대를 전기트럭으로 바꾸면 내연 승용차 100대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가 바로 상용차에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대형 전기트럭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과제도 상당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국내 대형 전기트럭 보급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게 보조금"이라며 "중앙정부의 수소트럭 보조금이 1대당 2억5000만원, 전기버스는 1억1000만원인데, 5t 이상 대형 트럭은 6000만원으로 턱없이 낮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대형 전기트럭에 대한 지원이 수소트럭 수준으로 맞춰져야 유의미하게 전기차 보급이 가능해질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전기차는 배터리 원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사업 초기엔 보조금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일단 원가가 낮아지면 판매가 늘며 재차 단가를 낮추는 선순환 구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강석 대표

 

 

김정환 기자(flam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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